엄빠가 계속 성형 시켜준다는 거 여태 시간이나 타이밍 안 맞고 해서 못하다가 이번에 휴학하고 알바도 관둬서 시간 생겨가지고 오늘 상담 받고 왔어
원래 내가 생각한건 눈+코 낮은 곳만 조금 높이기 였는데 직접 상담 받고나니 코를 생각보다 많이 고쳐야하는거야...
솔직히 내가 원래 성형에 큰 관심이 없고 겁 많은 거 때문에 성형이 무서웠는데 오늘 상담 내용 듣고나니 이뻐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두려움이 더 앞서는 거 같아 ㅠㅠ
그리고 처음 성형하는데 눈+코 다 하면 성괴 되는 거 아닐까 무섭고...
자기들은 이 상황에서 눈 코 다 할 거 같아??

+ 코 하는 건
눈 사이 콧대 높이기 (아마 실리콘? ㄹㅇ 코가 눈 사이 콧대만 낮음)
매부리 깎기
코 끝 살짝 내리기
콧볼 살짝 줄이기

이건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콧구멍 지지때매 늑골 기증받는 걸로 또 뭐 한다는 듯... ?

어쨋든 복코에서 버선코로 만들어준다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