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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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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한테도 말 못할 것 같은 첫키스 썰


나는 애기때 완전 얼굴파여서
잘생기면 그냥 무조건 좋아했어.
동시에 두명도 좋아하고 그랬었지.

3살 많던 잘생긴 오빠한테 첫눈에 반했었고,
나는 좋아하면 일부러 티를 내는 성격이었어서
고백하지 않아도 그 오빠는 내가 좋아하는걸 알고있었고.

그래서 그랬던건가.....
어느날 나한테 다가와서 그 오빠의 입술이 닿았을때
너무 놀라고 좋았는데
그 후에 혀가 들어오길래 뭐지...? 싶었어.
왜냐고?
그때 나 12살이었거든.
키스도 야동도 몰랐던 나이었어.
몇년 지나 좀 크고 나서
“그때 그게 키스였구나...”했지.

근데 그 오빠는 나를 여자로서 좋아하지 않았다는걸
그때 당시의 나는 알았거든...
그래서 나의 첫키스는 씁쓸한 기억이야...ㅎ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들 첫키스를 떠올리면
설레고 두근대는 기억이겠지만,
나는 첫키스 조차도 그닥 좋지않은 기억이라
괜히 슬퍼지네...

그 이후로 나 키스한적 없어.
별로 좋지않은 첫키스의 기억이 잊혀질 정도로
서로 좋아하는 사람과 키스하면 잊혀질까?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 호기심에
해소할 대상으로 나를 이용했다는 사실이
참 비참하더라구....

사실 며칠전에 버블게시글로 올렸었는데
다시 한번 올려봐...ㅎ

나도 좋아하는 사람이랑 키스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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