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멋지다.. 난 애인이 화장하면 왜 화장했냐고 약속 있녜,, 내가 잘해야지 뭐..

흠 제일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하는 걸 왜 서운하게 생각하는지 나는 공감이 안 가네! 난 반대로 너무 편해져서 머리 안 감고 추레한 모습으로 신경 하나도 안 쓰고 성의 없이 나 보러 나오는 게 서운할 듯

나도 초반에는 항상 풀메이크업에 흐트러진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서 많이 노력했었는데 오래 사귀다보니까 매번 아침 일찍 2시간씩 꾸미는게 지치기도 하고 오래 데이트하거나 하면 렌즈 때문에 눈도 너무 아프고 해서 조금씩 프리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남친이 다 너무 사랑스럽게 봐줘서 이제는 편하게 만날 수 있어! 나도 남친이 조금 후리하게 나와도 안경써도 귀엽게만 보여서 괜찮다고 생각해!! 자기도 지금은 완벽한 모습 보여주고 싶으면 그렇게 하고 혹시 나중에 조금씩 다른 모습도 보여주고 싶어지면 그때 보여줘도 좋을 것 같아! 너무 부담갖지 말고! 보여주고 싶은 만큼만 보여줘!! 결혼하고도 쌩얼 안보여준다는 사람도 있더라!! 나는 그것도 괜찮다고 생각해!

다들 그런 포인트가 있는 것 같아! 나도 남자친구 앞에서 화장이나 머리 안감아도 콧털이나 발 각질을 확실하게 제거해 ㅎㅎㅎ 내가 제일 싫어하는 부분이라 그런듯?!!

써클 인기글로 선정되었습니다! 자기님의 글을 [인기] 카테고리에서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