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은 어떤 대상을 ‘질투’하고 어떤 대상을 미워할까
질투라는 감정의 원인은 ‘본인은 가질 수 없는데 나보다 잘난 것 없어 보이는 상대가 가지고 있을 때’ 나오는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진짜 예쁜 여자들은 여자들이 오히려 안 싫어하고, 좋아한다 (고 말들 한다) 하지만 그렇게 예쁜지 모르겠는데 내가 좋아하는 남자와 엮이거나, 인기가 많아 보이면 그 질투의 감정을 ‘비난’이라는 형태로 쉽게 표현한다 자기가 보기에 만만하기에 트집 잡기도 쉽고 정치질 하기도 쉽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 대학 시절에 보면 별거 하지도 않았는데 여우 같이 군다니, 뭐니 하면서 정치질로 담구는 현상을 많이 관찰해 왔다 그런 애들의 특징은 ‘만만하게 보이지만 상대방이 부러워할 만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이 사람들은 타고나게 갖고 태어난 것들이 있지만 그걸 지켜낼 정도의 정치력과 심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
이렇게 본인이 봐도 만만하고 ‘이길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상대면 질투라는 감정을 비난과 같은 형태로 배설하는 경우가 많지만, 반대로 본인이 이길 거 같지 못한 상대는 교묘하게 질투의 감정을 나타낸다 연예인들로 말하자면 익명을 통한 악플 (아이유, 설리, 설현, 장원영 등등) 이 그 대표적인 예시라고 본다
내가 여자고 여자 무리에서 많이 관찰해 와서 여자들을 예시로 많이 들었는데 남자도 이러한 양상은 똑같을 것으로 보인다 외모보단 능력, 또는 여자 만나는 양상 등으로 질투의 감정이 나타난다 다만 남자는 ‘약육강식 사회’ 때문에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다면 쉽게 공격받지 않을 것이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봄
(여자는 외모, 나이, 몸매 남자는 사회적 능력, 연애적 능력 등에서 질투받는 경우가 상당한데 이것도 궁금하다 하는 사람 있으면 글 낋여 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