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헤어지면 다들 전애인의 친구들이랑도 거리를 두는 편이야?

난 좀 그런편이거든
헤어진지는 10개월정도 됐는데 헤어지고 내가 반년동안 일때문에 해외에 나가있었어

전남자친구를 작년초 동아리같은 모임에서 처음 만난거고, 그래서 사귀게 됐었어.

거기서 나는 정말 잘 맞는 친구들을 만나서(3명) 나까지 네명이서 동아리가 끝난 후에도 자주 만나오고있거든 일주일에 2-3회? 적어도 주1회는 만나는 것 같아

전 애인은 내 친구들이랑 엄청 친한편은 아니고 적당히 다같이 약속있으면 얼굴보는정도였어

근데 헤어지고나서 친구들이랑 둘이서나 셋이서 등등 자주 만나고 연락도 자주(한명이랑은 거의 매일?)하는 것 같더라구

내가 해외에 나가있는 동안에야 불편하고 신경쓰여도 그럴 수 있지 생각했었어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들의 친구이기도 하니까 만나지말라고 하는것도 이기적이라고 생각했고
어차피 나랑은 만날일이 없으니까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귀국한 후에도 똑같더라구 ..
심지어 친구들 만나서 친구들이 재밌는거 보여준다구 자기 폰 보여주다가 전남자친구 이름떠서 카톡 온거 계속 보이구

항상 친구 블로그쓰면 내가 매번 댓글달았었는데 친구 블로그에 공개로 댓글달기 시작해서 바로 밑에 내가 댓글을 달지도 못하겠고 ..(전남자친구는 블로그 안써)

내 친구들+전남친 이렇게 만나서 밥도먹고 축구보러가고 하기도 하더라 ..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걸가?
난 내가 헤어지자고 하기도 했고 그래서 헤어지고 나서부터는
동아리 단체 회식에 둘다 갈 순 없으니까 내가 매번 불참하거나 오빠 친구들이랑 연락 끊으먄서 처ㅣ대한 피하고있는데
전남자친구는 그러는거같지않아서 자기들 생각이 궁금했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