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애인이 "취업하면 연락할게. 그때까지만 헤어져 있으면 안될까?"라고 하면 무슨 생각 들어?
이유는
1. 데이트 비용 애인한테 부담 지우는 게 미안해서
2. 취준 중이라 데이트를 많이 못하는데 그게 미안해서
이렇게 두 개..
취업이 언제 될지도 모르는 상태인거지..? 뭐 정말 목표가 ㅇㅇ회사로 확실한거고 지금 원서 넣고 면접 준비할 시기면은 인정하는데 기약없는거는... 걍 취업하면 연락할게 이런말 말고 걍 헤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라면 사소한거에 의미부여 하는 스타일이라 아 날 뱔로 안사랑하나? 나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나? 싶을거같아
본인 상황을 잘 설명하고 정말 어쩔 수 없다는 걸 잘 표현하면 괜찮을 거 같기도 한데 막상 그런 말 들으면 당황할 거 같애
상황에 따라서 넘 다를듯 ㅠ 애인이 좋으면 ㅇㅋ하고 걍 별로면 ㄴㄴ 하고 딴 사람 만날 것 같고.. 시간 많고 결혼생각없으면 ㅇㅋ하고 결혼생각있는 사람이면 내가 붙잡던가 아예 헤어지든가…
나라면 아예 헤어질거같아.. 왜냐면 반대로 내가 취준하는입장이라면 도저히 연애 못할상황에서 아예 헤어지자 하고말지 저런말로 붙잡아두진않을거같아.. 저멘트는 오히려 기다리는 애인입장에서나 할수있는멘트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