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물
내가 진짜 더위를 많이 타서 여름에 땀나면 조금 뻘쭘해..남친 뒤에서 몰래 땀 툭툭 닦고.. 그래서 더위안타는 사람 부러웠거든근데 남친이 또 땀흘리는 날보면서 어느날은 '이런말하면 병인가?? 땀에 젖은 모습도 그냥 섹시하고 귀엽다' 이러는데내가 땀흘리는걸 좀 안좋게 생각했었어서 그런지 이말이 뭔가 좋았어이사람은 내 단점이라고 생각한것도 그냥 아무렇지 않게 말해주는구나 그 후로 그냥 땀흘려도 아무렇지 않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