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사랑하는데 헤어졌어. 내 잘못으로 헤어지긴 했지만 갑작스럽긴 해서 맘이 아파… 잘 헤어진 걸까?
- 고추 크기 15cm 정돈데 하다가 죽고 얘랑 하면서 오르가즘 느껴본 적 없음. 근데 서로 좋아해서 만날 때마다 했음. 노포경이라 예민해서 은근히 점점 노콘으로 할 때가 많았음;
- 집 잘 살고 전문직이라 미래 창창한데 아직 자리 잡기 전이고 동갑이어서 그런가 더치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밥값 따진 적 있음.
- 선물이나 챙겨주는 센스 없고 답답하고 고지식함. 헤어지고 나니 남은 게 없네…? 난 얘 챙겨준 거 이래저래 꽤 많고 생일선물 할부 아직도 나가는 중 ㅋㅋㅋ
- 엄마랑 각별한 사이고 마마보이 성향 있음.
- 키 172? 정도. 운동은 열심히 하는데 몸통이 아쉬움.
미련도 있고 안 맞는 부분에 후련한 맘도 있는데 아직 보고 싶고 안 믿겨. 연락하고 싶은 맘 꾹 참고 있어. 헤어진지 이제 일주일 되어가… 나 더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