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가끔 먼저 잠들어서 잘 자라는 인사 안하고 잘 때가 있어
썸 탈 때도 이래서 서운하다고 말하고 고쳤는데 최근에도 이틀 연속으로 또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하더라구
이런 거 때문에 서운한 티 내고 기분 나빠하는 나도 쪼잔하고 비참하당.. 이럴 때는 어떻게 타협해야 할까?ㅜ
내 남자친구도 그럴 때 있어! 난 그냥 오늘 피곤했나보다 하구 넘겨 초반엔 쪼오금 서운하긴 했는데 같이 있을때도 피곤하면 훅 조는 사람이라 아 내 남자친구는 이런 사람이구나! 하고 이젠 신경 안써ㅎㅎ
자기가 조금 더 이해해주는거 어때??
정말 너무너무 피곤하구나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내가 먼저 잘때 나는 꼭꼭이야기하고 가끔 먼저 잔다고 말해주면 고맙다고 이야기해주고 천천히 나한테 물들기 기다려야지 뭐.. 비참해하지마ㅠㅠㅠㅠ
아고 나도 초반에는 괜히 그런걸로 서운했는데ㅠㅠ충분히 이해해!! 근데 남친도 노력은 하는데 잘 안되는것 같으니까 이해해보려고 하는게 어때ㅠㅠ! ? 이해하는게 말로는 쉽지 분명 처음에는 속상하고 어렵겠지만 계속 남친도 노력하고 있는게 보이니까 그럴 수 있지 하며 넘어가려고 해봐!!나도 이해하려구 노력 많이 했었어! 그래서 지금은 가볍고 장난스럽게 넘길 수 있게 됐어! 그리구 쪼잔하다구 생각안해두 돼 충분히 그럴 수 있음! 잘 해결돼서 이쁘게 잘 만났음 좋겠다ㅠ!!
난 내가 그런편인데.. 진짜 스르륵 폰 보다가 갑자기 기절한거라.. 신경 안써도될거같아!!
와 나도 진짜 남친이 이래서 이해 안가고 맨날 서운해 했거든? 잠들거 같으면 그냥 잘자라고 남기고 자는게 어려운건가 싶고.. 근데 막상 내가 일 시작하고 피곤해서 낮잠도 자고 일찍 잠들고 하니까.. 알겠더라고.. 핸드폰 하고있었는데 눈 감았다 뜨니까 새벽이고 답장 기다리는데 눈떠보니 아침이고.. 그래서 그냥 이해했어 ㅋㅋㅋㅋ 어쩔수 없는 거구나..
아까 좀 우울했는데 다들 길게 답해줘서 너무 고마웡ㅜㅠ🫶🩵🩷 댓글 달아준 거 하나하나 읽으니까 이해해주는 게 서로를 위한 것 같네!ㅎㅎ 피곤하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 내가 이해해야지 모 ㅎㅎ 다들 조언 잘해줘서 진짜류 고마웡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