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물
남자친구랑 150일 가까이 됐는데 우리집에서 자고갈때마다 되게 스트레스받아.. 원룸인데 사람 한명 늘었다고 그렇게 더러워질지 몰랐어. 이불 다 흐트러지는거부터 해서 여기저기 쓰레기 쌓아두는거랑 내가 빌려준 잠옷 허물마냥 바닥에 벗어두고 그냥 가는거랑 물건 쓰고 제자리에 안 두는 거 등등.. 매번 남친이 아침일찍 먼저 나가는거라 그러려니 했는데 반복되니까 그냥 생활습관같고 거슬리는데 어떻게 말하지?ㅠㅠ 그냥 이제 우리집에 안왔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