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처음 텔가는거라 걱정되는맘에 팁같은것좀 전수해달라구 글썼는데 진짜 친절한 자기들 덕분에 팁도 많이 얻고 인기글까지 갔더라구.. 다들 고마워🥺 궁금하지 않은 자기들도 있겠지만.. 댓글에 후기 알려달라는 자기가 있어서 글을 따로 쓸게!! 진짜 다들 고마워😍😍

음.. 일단 평소처럼 영화보고 밥먹고.. 공원에서 산책하다가 입실시간돼서 들어갔어 ㅋㅋㅋ 나는 동성친구들이랑 여러번 가봤어서 괜찮았는데 남친은 진짜 찐 처음이라고 하더라구.. 입구에서부터 되게 민망해하길래 쪼금 귀여웠어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키 받고 들어갔는데 엄청 우물쭈물.. ㅋㅋㅋㅋㅋ 으아아앙ㅇ 우리는 6시간 대실이었어서 시간도 널널하니 티비켜가지고 넷플릭스로 볼거있나 찾고있는데 막 섹스라이프..? 이런 청불 프로그램들이 쭈우욱 뜨는거야.. 괜히 부끄러워가지구 리모콘 허겁지겁 누르고ㅋ ㅋㅋㅋ ㅋ 으아ㅏ아아앙
사실 들어가자마자 씻자고를 해야되는데 먼가 관계하자고 돌려말하는것같아서(맞지만) 말을 못햇어ㅠㅋㅋㅋㅋ 근데 다행히도 안마의자가 있는 방이라서 자연스럽게 “우와~아무래도 여러사람이 쓰는거니까 씻고나서 한번 해보자~” 했엉(티는 쫌 낫겟지...??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씻고 샤워가운도 딱 입고.. 남친 씻고 나올때까지 안마의자도 하고.. 샤워가운 안에 속옷을 안입엇는데 ㅋㅋㅋㅋㅋㅋ 원래 삽입만 빼고 다해봤던터라 크게 부끄럽지않을거라 생각햇는데 아무래도 부꾸럽더라공...으아앙ㄱ
그리구나서 평소에 하던것처럼 그냥 손으로 애무도 하고.. 남친이 내가 자기 위에 올라가는걸 좋아하거든 그래서 삽입 안하고 그냥 위에 올라가있으니까 막 닿고 더 야하고 ㅠㅠㅠ 진짜 나올것같다그래서 손으로 막 해줫더니 남친이 싸버린거양ㅋㅋㅋ 그래서 남친은 또 씻으러 가공.. 나는 ‘좀 이따 해야겟다..’ 했는데 씻고 나오니까 바로 다시 서가지구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또 대애충 자연스럽게 일회용품 들어있는 지퍼백 가져와가지고ㅠ뭐있나 보자~ 하면서 콘돔얘기도 꺼냇엉 ㅋㅋㅋ 그러고서 와 난 콘돔 살면서 처음본다고 얼른 낀거 보여줘보라고 그러면서 콘돔 끼게 햇어ㅋㅋㅋㅋㅋㅋ 남친은 엄~~청 부끄러워하던데 진짜 한번도 안껴본 티가나는게ㅠ처음에 거꾸로껴서 잘 들어가지도않고 겁나 낑긴다고.. 실패한줄알앗더니 다시 새거 까서 제대로 꼈어 ㅋㅋㅋㅋ
자기들이 모텔콘돔 별로라구 올리브영같은데서 좋은 콘돔 사서 쓰라구 했는데 아무래도 경험이 없으니까 너무너무너무 부끄러워서 이번만 모텔 콘돔 썻어 ㅠㅠ 이제 한번 해봤으니까 담에할땐 좋은콘돔사러가자고 말할 수 있을거같앙..🥺
암튼 콘돔을 끼우긴 했는데 삽입을.. 내가 하자고 해야하나? 싶고 너무 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그것도 말이 안나오능거야ㅠ 그래서 둘이그냥 누워서 잡담이나 하다가..
“나는.. 나는 너 손가락도 좋은데.. 만족스럽지가 않아!!!!!!!” 하고 눈딱감고 선전포고햇어 ㅋㅋㅋ으악ㄱㄱㄱㄱ 그래서 남친이 “그러면 내껄로 해주까?”그러길래 웅..하고.. 좀 미끄러워야되는거아니냐면서 손으로 막 또 해줫어 나는 엄청젖고.. 다들 처음할때 긴장해서 마른다길래 그것두 걱정했는데 나는 마르진않더라구🤭
둘다완전 흥분해서 내가 위에 올라탓지만.. 너무부끄러워서 너가해줘~ 라구 했는데 애가 구멍을 못찾는거야 ㅠ 그래서 부끄러워도 내가 찾아서 집어넣엇어🫣🫣
첨에 아픈듯 안아픈듯했는뎅 ㅋㅋㅋㅋ 어떤자기가 아프면 꼭안해도된다구 한거 생각나서ㅠ뺄라했거든? 근데 그생각 들자마자 안아파지고 확 배에 꽉찬느낌들고 나도모르게 신음도 엄청엄청 나구.. ㅋㅋㅋ 완전그냥 으앙이었어!!!
남친이 두껍구 크거든?? 항상 손으로 괴롭힐때마다 와 이런게 들어가면 얼마나아플까 했는데 상상그이상이엇어 엄청 엄청 처음느껴보는느낌.. 근데 그건 남친도 마찬가지더라구 ㅋㅋㅋㅋㅋㅋ 따뜻하고.. 살면서 처음느껴볼정도로 진짜ㅠ바로 쌀거같았는데 참았대 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무래도 한번 사정했기도 하구.. 사정 없이 발기만 된 횟수도 많았어서 무리가 갔을라나.. 그렇게 한 1분정도 움직이고나서 남친이 갑자기 잠깐잠깐 하면서 빼뉸거야...ㅠㅠ 어디 쓸린거같이 넘 아프대!! 실제로 엄청 빨갛기도 했구.. 그래서 구냥 씻엇어.. 혹시 모텔콘돔도 문제엿을라나..??
사실 자기들이 보내준 도서관 글에서도 처음이라고 막 그렇게 대단하고 엄청난거 아니라그래서 ㅋㅋㅋ 내 첫경험이 1분짜리라는게 그렇게 크게 상실감이 느껴지진 않아! 남자친구가 넘넘 아프다길래 내가 싸구려콘돔 쓰자고해서 그런가..하고 그게 걱정됏을뿐..
같이 누워서 또 잡담이나 했는데 남친이 진짜 넣자마자 바로 나올거같았는데 참느라 자기도모르게 혹시 쪼끔이라도 나왔을까봐 막~ 엄청나게 걱정하더라구..
“내가그러면안되는데 해버렸어... 내가 00이 아껴줘야되는데 우이이잉 내 철칙이 깨졌어 원래 직장 갖기 전까진 여자친구도 안만들고.. 여자친구없으면 이런일도 없엇을텐데.. 00이 너무 좋아서 다 깨져버렷어 우이이잉 근데 혹시 혹시 그럴일없겠지만 만약에 생리 안하면 어떡해..? 물담앗을때 하나도 안샜으니까 괜찮겠지..? 아냐 그래도 혹시몰라 0.000001%의 가능성도 무시할수없어 난 오늘부터 15일(다음 생리예정일)까지 매일 불안감에 시달릴거야..”
막 이러는데 ㅋㅋㅋ 제대로 사정도 안해놓구(빼자마자 봐도 하얀건 없고 그냥 투명했어ㅋㅋㅋㅋㅋㅋ) 1분갖고 이렇게나 걱정하다니 진짜 좋은사람이구나 싶고... 나는 1분짜리 첫경험이 아니라 나를 진짜 사랑해주는사람이랑 처음을 나눈 예쁜 추억으로 남을거같아 ㅋㅋㅋㅋㅋ 후기 겸 일기로 써본건데 엄청 기넹.. 읽어준 자기들 고맙구 엊그제 팁으로 도움준 자기들 진짜 고마워!!! 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