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새해 계획
만난지 이제 네달 째인데 내 생일이 새해라서 특별하다 이 얘기만 전에 나오고 아무런 계획에 대한 얘기가 없길래 그때쯤에 뭐할거냐고 물어보면 ㅇㅇ이 만나야지~ 이러기만 하고 어디 가고 싶은 지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일출보면 좋겠다 이러니까 그제야 알겠다고 휴가 내야겠네 이러네..
내가 속이 좁은 건가? 휴가쓰는 건 당연하고 뭐하고 싶은 지 물어보지도 않고 그래서 굳이 휴가 안써도 된다 괜히 내가 일출 보고 싶다니까 쓰는 거 아니야? 오후에 잠깐 봐도 된다 했는데
자기도 휴가쓰고 보면 좋지 이러는데 좀 내가 운을 띄워야 뭐가 진행이 되서 자꾸 짜증나...
그때 가족이랑 보낸다고 해도 그래~ 이럴 거 같고 좋게 생각하면 나를 배려하는 건데 그냥 내 생일 어떻게 챙겨줘야지 이런 게 없어서 서운하다..
티키타카가 잘 안맞나.?
그래도 계획이 있을거야.. 여자친구 생일인데 안그래! 혹시 만난지 얼마나 됐어?
이제 백일 안됐어!
나도 그랬는데 대화하는게 직빵이긴 했어!!!
말 안하면 몰라서 그래 ㅜ 그런거 입력해줘야함
그래야게써ㅠㅜ 진짜 똑부러지다가도 이런 데에선 바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