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랑 사소한걸로 다투다가 남친이 마음이 식은것 같다고 그만하자고 했는데 내가 미친듯이 붙잡았고 하루정도 시간 가져보니까 남친도 그냥 최근에 쌓인게 많았고 자기도 나 없이 못산다고 해서 섣불리 헤어지자고 말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시 만나고 있어...
이 사건 이후 남친도 더 자주 연락하고 노력하는 것 같은데 난 뭔가 싱숭생숭해.. 헤어지기 싫고 나도 아직 남친을 좋아하지만 남친은 그냥 나한테 미안해서, 아님 추억때문에 그냥 만나는건 아닌가 생각이 들고... 마음이 식었다는 말이 너무 상처였던건지, 시간 지나면 좀 괜찮아질지 나도 잘 모르겠다... 이야기를 한번 해봐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