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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1.02

난 지금 그날이 찾아와서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정신도 힘든상태야...ㅠㅠ
남자친구랑 1년 넘었는데 한번도 그날일때 챙겨준 적이 없어
물론 아파하니까 걱정해주고 약먹었냐 몸 어떠냐 기분어떠냐 물어봐주고 걱정은 해주는데
우리가 아는 그런 챙김있잖아 그런건 한번도 없었거든
출근하니까 친한 동료가 이번 생리 유독 힘들어하고 있거든
책상에 초콜릿, 사탕 갔다놓고 좀만버티거라 라고 써놓은 쪽지랑 두고 갔더라고
보니까 뭔가 울컥하는거야ㅋㅋㅋ 호르몬의 장난인거같긴한데
완전 섭섭함에 휩싸였어
너는 왜 안챙겨? 물어보고 싶은대 그냥 내가 힘들어서 그러나 싶기도하고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겠고 섭섭은 하고 어디 얘기도 못하고
자기들한테 털어놔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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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어있는 자기 1

    으잉.. 알지 그거. 왠지 모를 속상함..ㅠㅠㅠㅠ 괜히 그날이라 감정이 더 울적하고 그래서 생각나나보다.. 나도 남친이 걱정은 해줘도 뭔가 챙겨준적은 없는데..ㅋㅋㅋㅋ 그날에 보는걸 내가 피해서 그런가ㅠ 난 그냥 그걸로 만족하고 있지만, 챙겨주는 남친들 보면 좀 부럽긴 해... 대놓고 챙겨달라 얘기하긴 좀 그렇고 그치..?ㅋㅋ큐ㅠㅠ 지나가다 공감돼서 남기게 되네ㅠ 몸조리 잘하고 일도 힘들텐데, 끼니 잘 챙기면서 조금만 힘내자..!!!! 아픈거 금방 떨어져랏!!💪💪💪

    2023.11.02좋아요0
  • 숨어있는 퀸킹

    이런..... 그렇습..... 저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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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론 머스크

      이건 무엇인가? 정말 그렇군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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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탕카 포에버

      이런 겁니다. 그렇습니다. 저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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