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고민이 있어..ㅜㅜ 그냥 한탄이랄까
어제 진짜 사소한 걸로 남친한테 정이 살짝 떨어져서 그냥 마음이 심란해.. 근데 그러다보니까 카톡 대화도 하기 귀찮아지고 평소엔 애교있게 말했는데 애교 하나도 없이 말하게 돼.. 근데 남친은 내가 왜그러는지 모를 것 같고 나 혼자만 꽁기한 상태인거야 그런데 이걸 말하자니 너무 내가 예민한가 싶고 그냥 흐린눈하고 잊어버리고 넘어가야하는건가 싶고 마음이 답답하다…
뭐 때문에 그래?? 남친이 뭐 했길래ㅠㅠ
설명하기 좀 길어질 거 같아서 아래 댓글에 내가 쓴 글 첨부해놨어 ..!
자기야!!! 내 맘속 고민은 입밖으로 말하지 않은 이상 누구도 절대 몰라 짐 남친이랑 헤어지고 싶은거 아니라면 톡 까놓고 이야기 하길 권해!!
그치.. 그게 맞겠지? 근데 참 이걸 내가 서운하다고 표현해야할지 그걸 모르겠어서ㅠ
내가 쓴 글인데.. 이게 참 뭐랄까 사소하고 애매한 부분에서 정이 확 떨어진거라 좀처럼 마음이 안 돌아오네..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하나 싶고ㅠㅠ
흐린눈 하비말고 사소하다 싶은것도 짚고 넘어가 ㅠㅠ 그러다 쌓인다.
그래야겠다.. 고마워ㅜ
말을 해야 상대방도 알고 나도 상대방을 알 수 있음. 대화 없이는 아무것도 나아질 수가 없음. 이번에 넘어가면 다음에는 더 큰 문제가 무조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