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사람이 생겼는데 안면만 트고 아직껏 대화할 기회가 없어서 자꾸 마음만 커져가는 상태야
친구들이 나보고 너무 진지하다고, 그러면 상대도 다 눈치챈다고 해서 그래 대화하면 싫어질 수도 있지라는 생각을 유념하려고 하는데 며칠 전에 여기서 본 댓글이 마음 다잡는데 큰 도움이 됐어. 모든 만남에는 마침표가 있다는 거. 그게 결혼이 될 수도 있고 이별이 될 수도 있다고. 나도 지금 이 관심있는 사람이랑 나중에 꼭 좋은 마침표가 아니어도 좋은 선후배나 친구관계로 남을 수도 있단 생각을 하니까 마음이 편해졌어.
그래서 결론은 혼란스러운 내 마음을 다잡아준 자기들이 넘 고맙다는 거💚 다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