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나 재수하고 인서울 상위권 대학을 왔는데 한 급간이라도 연고대/서성한 차이는 많이 크더라고.. 다니면 다닐수록 과도 안맞고 너무 약대가 가고싶었어. 부모님께 허락을 아무리 구해도 삼반수는 아닌거같다고 나중에 대학원을 생각해보라더라고.

그래서 엄마한테만 말씀드리고 아빠 몰래 삼반수를 했어. 학고까지 받았는데 엄마아빠는 대학은 그냥 다닌 줄 알아. 결과는 개망했어.. 원래 내 학교도 못갈 점수라서 일단 복학 생각이긴 한데 (1학년1학기는 학점 ㄱㅊ음)

인터넷 다 뒤져보니까 학은제로 일반편입을 준비하는 방법이 있어서 일단 그렇게 준비해볼 생각이거든. 다만, 아직 졸업한게 아니니까 고졸로서 학은제를 이수해야한다는 점이 좀 걸리네. 그렇게 해서 약대포함한 메디컬이나 연고서성한가는 경우도 있긴한가지?? 한급간이라도 역시 대학급간은 올리는게 너무 힘드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