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나이 먹을만큼 먹었는데 보수적인 엄마때문에 마음이 답답해서 하소연해봐.난 만나이로 26살이고 3년된 남친있어나랑 남친은 아직 대학생인데 나이가 둘다 있는 편이야솔직히 가치관도 맞고 졸업하면 바로 취직가능한 학과고 돈도 괜찮게 벌수있어서바로 결혼할 생각이야솔직히 난 엄마한테 거짓말하고 싶지도 않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남친 사귄것도 얘길 꺼냈어. 그리고 가끔 친구들이랑 놀러간다 거짓말하고 외박하고 그랬어.그리고 내가 사귄지 1년반쯤되었을때 엄마한테 남친이랑 2박3일로 여행가도 되냐 물어봤어. 솔직히 엄마는 보수적이라 내가 질문을 잘못하긴 했어. 하지만 그냥 그때부터 언제까지고 거짓말을 하고 싶지않아서 물어본거긴해. 난 투명하게 지내고 싶었고. 그런데 결혼하기전까진 절대 동의를 안한대. 차라리 거짓말을 해서 다녀오든 어쨌든 하라고. 그래서 그냥 끝까지 거짓말하기로 마음먹고 오늘도 친구랑 놀러간다 그랬어. 근데 갑자기 오늘 너 그동안 거짓말한거 다 안다 지금부터 집에서 나갈 생각 말아라 이러시네. 안그러면 호적에서 파버리겠다고.그냥 내가 이 나이 먹고 이렇게 지내는게맞는걸까 싶어서 하소연해봐. 자취할 돈은 있긴 한데, 우리 엄마 성격상 진짜 나가면 집 비번도 바꿀 사람이거든. 오늘 그냥 솔직하게 나 엄마말 잘듣고 살았다, 공부 열심히 해서 진학도 잘했고 엄마용돈 많이 드릴생각하는데 왜 이러시냐고 말하려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