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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에게 산부인과의 문턱을 밟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분명 '부담스러운 진료비'일 거예요. 실제로 산부인과 진료비 영수증을 받고 깜짝 놀랐다는 이야기도 많고요.
다행히 최근에는 산부인과 진료에 대한 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어떤 경우에 보험 적용이 가능한지 미리 알고 활용해 보도록 해요!
✔️복부∙질∙항문 초음파
| 1️⃣ 여성질환이 의심 혹은 최초 발견인 경우
2️⃣ 여성질환 시술 및 수술 후 상태를 확인하는 경우
3️⃣ 임신으로 인해 초음파를 보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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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기 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임신 징후가 보여 산부인과를 방문하면, 초음파 검사를 가장 먼저 진행해요. 자궁과 난소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본 검사이기 때문이죠.
이 검사는 자궁이나 난소의 혹, 다낭성 난소 증후군처럼 질환적인 문제가 있을 때 절반의 비용만 지불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 또, 아기집이 확인된 경우에는 임신 주수에 따라 국가에서 검사를 지원해 줘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도 있답니다.
✔️유방 초음파
| 1️⃣ 유방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2️⃣ 유방암 등 유방 질환의 상태를 관찰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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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초음파는 유방 엑스레이로 질환을 관찰하기 어려운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검사에요.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 중에는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들이 많아 필수로 진행되는 유방 검사 중 하나이기도 하죠.
유방 초음파는 유방암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데 유방에 통증, 멍울과 같은 증상이 있거나 이전에 시행한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어 지속적으로 관찰이 필요한 경우에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어요.
✔️자궁경부암 검사(도말세포검사)
| 1️⃣ 국가건강검진으로 받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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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도 2-30대 자궁경부암 환자 수가 4년 전에 비해 22.1% 늘었다고 해요. 그만큼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겠죠.
국가에서는 자궁경부암 국가 검진을 지원하고 있어요. 만 2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2년마다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답니다. 또, 국가 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되어 추가적으로 액상세포 검사를 해야 할 때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STD 검사
| 1️⃣ 질염/성병 증상이 보이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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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성병검사로 불리는 STD 검사는 헤르페스, 매독, 임질 등 다양한 성병을 검사할 수 있는 검사에요. 그뿐만 아니라 질염균도 검사할 수 있어서 질염이 자주 생기는 여성에게도 도움이 돼요.
이 검사는 생식기 가려움, 통증을 비롯한 질염 증상이나 성병 증상이 보이는 경우에 보험 비용 처리를 받아 저렴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
비용에 대한 부담뿐 아니라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 등 다른 이유로 산부인과를 선뜻 방문하지 못했던 여성들도 있을 거예요.
산부인과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어 진료비 지원의 범위가 넓어져 온 것처럼 산부인과 방문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들이 사라져서 모든 여성들이 당당하게 스스로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