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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질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질적 문제

3min
질염

목적

사람이라면 누구나 흔하게 감기에 걸린다. 마찬가지로 질이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흔하게 질염에 걸린다. 하지만 우리는 감기에 대해 아는 것만큼 질염을 알지 못한다. 이 점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면 이 문서를 읽어보자. 질염은 어디서 오는 것이며, 어떻게 대해야 하는 걸까.

누구나 걸리는 질병, 질염

1. 질염이란?

질염이란 말 그대로 여성의 외음부인 질이 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발생한 것이다. 가장 흔한 질 감염은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있다. 외음부가 가렵거나, 평소와 다른 분비물이나 냄새가 난다면 혹시 질염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2. 세균성 질염

외음부와 질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살고 있다. 질은 pH 4.5 정도의 산도를 유지해 유익균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유해균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 이때 여러 가지 원인들로 인해 이 균형이 깨지고 질 내부가 알칼리화되면 유해균들이 활성화되어 세균성 질염을 일으킨다.

  • 증상

    - 질 분비물에서 생선 비린내가 나며 흰색 또는 회색이다.
    - 질 분비물이 평소보다 늘어난다.
    - 약간의 가려움증과 성교통이 있다.
  • 치료

    -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효과적으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다.
    -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술·담배는 피해야 한다.
    - 성관계에 의해 전염되지는 않기 때문에 파트너와 함께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3. 칸디다 질염

칸디다 알비칸스라는 곰팡이균이 문제를 일으키며 나타난다. 칸디다는 위장관 내 기생하는 정상 곰팡이균인데, 건강할 때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갑자기 증식하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 증상

    - 두부 으깬 것과 같은 흰 분비물이 나온다.
    -
    성교통과 가려움 배변 시 통증을 동반한다.
  • 원인

    - 정확한 원인을 꼽기는 어려우나 면역이 약해진 상태이거나, 경구 피임약 복용, 항생제 등의 사용이 원인일 수 있다.
    - 당뇨 등 만성 질환자, 임산부, 에스트로겐이 불균형한 사춘기 이전과 완경(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에게서 많이 확인할 수 있다.
  • 치료

    - 칸디다균도 곰팡이균이기 때문에 항진균성 약물을 사용한다.
    - 또한 칸디다 예방을 위해 생식기를 습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샤워 후 자연 건조를 시키고 가급적 통풍이 잘되는 팬티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 칸디다균 또한 성관계에 의해 전염되지 않아 파트너와 함께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

4. 트리코모나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트리코모나스 원충에 감염된 것으로 대부분 성관계에 의해서 전염된다. 재감염률이 높기 때문에 꼭 파트너와 함께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 증상

    - 황색 또는 회백색을 띤 분비물이 나온다.
    - 병이 좀 더 진행되면 분비물이 초록색을 띤다.
    - 분비물에는 기포가 발생하며 생선 비린내 악취를 동반한다.
    - 화끈거리는 느낌과 가려움증, 성교통, 배뇨통을 동반한다.
  • 원인

    - 대부분 성관계로 인해 전염된다.
    - 드물게는 공중목욕탕, 변기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 성 파트너가 서로가 서로에게 병을 주고 받는 형태로 장기 감염이 될 확률이 높다.
  • 치료

    - 항생제 투약으로 치료한다.
    - 성 전파성 질환이므로 일단 진단이 확정되면 파트너와 함께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성관계는 불가하다.
    - 다른 성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클라미디아, 매독, 에이즈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 감염 기간이 길어지거나 여러 번 재발할 경우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완치해야 하고 재발에 주의해야 한다.
💡
시큼한 냄새, 질염일까?

여성의 생식기는 pH 4.5로 약산성을 띤다. 시큼한 냄새는 건강한 신체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5. 질염 예방하기

유산균 복용하기

건강한 질 내 환경을 조성하는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유산균은 치료제가 아닌 보조제임을 잊지 말자.

🚿 올바르게 씻기

외음부를 바르게 씻는다. 질은 자정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여성 청결제를 일부러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질 내부를 세척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 질을 건조하게 유지하기

습한 환경은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라기 좋다. 샤워 후 자연 건조로 1분 이상 질의 물기를 제거하자. 통풍이 잘되는 면 속옷을 입고 꽉 끼는 옷을 피해야 한다.

요약

  • 질염은 누구나 걸린다. 때문에 부끄러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
  • 대표적인 질염 종류로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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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인가? 의심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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