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 나 왜이렇게 사서 걱정하지..? 나좀 진정시켜줄사람..
아니 자꾸 오빠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괜히 미리 이러면 어떡하지 걱정해..
뭐 또 화이트데이 안챙기면 어쩌지.. 300일 특별히 안챙기면 어쩌지..
1주년에 호캉스 가기로한거 예산 줄여서 가자고하면 어쩌지.. 좀 아쉬운데.. 뭐 이런거..? 서운한게 나도 알게모르게 많았나봐,,
우리가 장거리인데 오빠 경주 나 경기도 수지쪽이고 오빠가 막학기라 거의 한 달에 한 번보는데 이번주는 졸전때매 바빠서 연락도 거의 안되고.. 매일 새벽 3시에 들어오는데 그거가지고 서운해하는 것도 웃기고 그래서 3시까지 나도 안자고 버티다가 전화하고 자는데(원래 자기전에 매일 전화 짧게라도 하고 잤음)
어제는 오빠 자취방에 들어와서 씻고 잘 준비하는거까지 기다리다가 3시반넘어서 전화 겨우하는데..
오빠도 너무 피곤할거아니야..? 그래서 졸리다고 하길래 얼른 자라고 하고 전화 7분하고 끊었거든?
와.. 뭔가.. 현타오더라..ㅋ..
내가 이런 상황이었으면 오빠가 기다렸을까? 싶기도하고..
아 새벽이라그런가 괜히 생각많아지고 우울하고 외롭고 그러네..
벌써 못본지 2주째야.. ㅎㅏ.. 힘들다.. 나 어떡하지..
걍.. 남친은 바쁘고 상대적으로 자긴 안바빠서그럼 자기도 바쁘게 할일을 만들면 됌
시간이 많으니까3시까지 기다리지 ㅋㅋㅋㅋㅋㅋ 바쁘게살어 자기야 남친한테 자꾸 목메니까 우울하고 외롭지 !!! 남친입장에선 안그래도 힘든데 보태는 느낌일거같아 지금 자기가 해야할일은 바쁘게 살고 남친한테는 인내하기 무조건 참어 도닦는기분으로
..? 나 바쁘게 살았어.. 막 목메는 스타일은 아닌데.. 나 삼반수하고 이제야 좀 쉬는거라,, 지금은 좀 여유롭긴하지만,,,
아래 글 달알어
나도 그랬는디 직장인되고 같은 직장인남친 사귀니까 서로 기념일 이런거 한번도 안챙겼구 여행도 단기간으로 더치해서 다녀오는데 1도 안서운하도라ㅋㅋ 근데 나도 학생때 직장인이랑 연애해봤던 사람으로서 그맘 완전 공감...나는 하루종일 오빠생각만 하는데 오빠는 감정 안큰거같고 그래수 밤에 외로워서 온몸비틀고 그랫서ㅎㅋㅎㅋ그게 정상이구 자기 남친도 더 노력해야할수도잇지만 자기1이 말한것처럼 자기두 바빠지는거 완전 추천이야 취미나 절친 만들기!!
그치..? 계속 새벽 6시에 일어났다가 대치동 찍고 밤 11시에 집 도착하는 인생살다가 너무 오랜만의 여유라 시간이 너무 많아서 더 그런가바.. 예쁘게 말해줘서 고마워🥹
나도 늦게까지 기다리다가 3-4분 통화한 적 있는데 그때 생각나서 공감되네.. 나도 많이 힘들었어. 그냥 12시 쯤에 전화해서 이제 잘거다 하며는 그때 짧게라도 전화할 수 있지 않을까.?
흠 바빠서 그건 어려울거같고 그냥 카톡으로 잘자~ 할거같긴 해..!ㅎ
참고로 나도 졸전하느라 개바쁘고 맨날 새벽 4시에 집 들어가는데 남친이 잔다고 전화오는 12시-1시쯤에는 잠깐 나가서 통화하고 그랬으
내가 해준만큼 돌려받지 못 하는 기분이 들어서 그런가 자기가??
엉 이게 맞는거가타..ㅠ
화이트데이 안챙기면 발렌타인데이 챙기지말구 300일 안챙기면 아 1주년을 제대로 챙기려나보다~하고..? 새벽에 전화하면 당연히 피곤하지.. 차라리 카톡으로 간간히 일상공유하는게 낫지 않을까?!
간간히 일상공유는 하는데 내가 그쪽 스케줄에 맞추는게 나는 뭔가 내가 그 사람은 생각하고 배려해주는 거라고 생각한거징.. 잘못된 생각인가..?
목메는스탈아니면 3시반까지 기다리지마 ㅠ 남친이 기다려달라고한거아니잖아 자기가 그렇게 기다리면 자기도 남친태도에 실망만 커지지 ㅠㅠ 서로 부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