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분석글>
내가 느낀 건데 뭔가 남자들의 보편적인 특징이 있는 것 같아

1.사랑하는 사람에게 인정받길 원함
>>여기서 엄마같은 애인이 돋보인다고 생각해! 남아가 엄마에게 “엄마 나 힘 세지? 달리기 빠르지?” 등과 같이 인정받고자하는 말을 많이 하거든

그래서 내 애인에게 잘했다고 칭찬하는 건 필수라고 생각해 !

최근 내가 있었던 일로 예를 들면, 오빠가 나한테
“아는 후배랑 탁구 대결했는데 밥내기,카페내기 둘다 내가 이겼어 근데 그냥 밥만 사라고 했어 ㅎㅎ”라고 했었거든?
그때 나는
“역시 승자는 여유가 넘치네! 나중에 나랑 탁구 칠 때 오빠는 잘 하니깐 왼손으로 쳐 줄 수 있어?” 이렇게 반응했어

당연히 엄청 좋아하더라고 상대의 능력과 인품을 인정하고 띄워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

2.어느정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책임감을 느낌
>>모든 남성분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여성보다 남성이 책임감에 대해 더 무겁게 생각한다고 느꼈어

가령 본능적으로 내가 이 여자를 지켜줘야겠다 생각하는 것도 책임감의 일종이지!

그리고 단지 귀여움만 받는 소형 반려견의 포지션보다 든든하면서도 의지가 되는 대형 반려견의 포지션에 더 가까워지려는 것 같아

그래서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더 경제적 여유가 넘쳐서 남자만 받는 입장인 경우 남자는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더라고

그 이유로는 자격지심보다 자기의 여친에게 도움을 주지 못 하고 오히려 받고만 있는 상황이 책임감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죄책감느끼는 것같아!

무언갈 사줌으로써 애인에게 도움이 되면 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그 뿌듯함이 있을텐데, 그렇지 못 할 때 자존감이 떨어지는 거 아닐까?

3.애정표현 잘 하는 애인을 좋아함
>>이건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면서도 이게 남성의 보편적인 특징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남성들은 대체로 여성들보다 눈치를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하기에 표현을 직접 해줘야 알기 때문이야 !

그러니 “나는 오빠의 ~점이 좋아 ” “~해줘서 고마워” 등 애인에게 애정 표현을 마구마구 해주자고 !

또한 상대가 선물 줬을 때 리액션이 부족하면 김빠지고 서운하니깐 비록 맘에 드는 선물이 아니더라도 감동먹은 척 해주는 것도 나쁘진 않지~!

이로써 나의 분석은 끝났어 ! 자기들의 의견도 댓글로 편하게 달아주면 고마울 것 같아:) 읽어줘서 고마워 💕